우도의 북쪽에 위치해 있고 반농반어를 하고 있으며, 주흥동, 전흘동, 삼양동, 상고수동, 하고수동 5개의 자연부락으로 형성되어 우도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해안선이 길어 여름 관광성수기에는 자전거하이킹 등이 유명하다. 또한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있어,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우뭇가사리, 소라, 오분자기 등 해산물이 많이 채취된다.

1986년 우도면으로 승격되는 과정에서 다섯 마을이 한데 뭉쳤다 또는 만났다는 뜻으로 다섯오자와 만날봉자를 사용하여 오봉리라고 마을이름을 명명하게 되었다.

현재 우도면으로 승격되면서 행정상 경계를 받아 연평리, 사계리로 분할하려 했으나 경계 설정이 되지 않아 법적 또는 공구상으로만 연평리로 사용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서광리, 천진리, 조일리, 오봉리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