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금능해수욕장-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에서 특판행사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지역 어촌계와 공동으로 오는 29일과 30일 제주 한림읍 금능리와 구좌읍 김녕리에서 뿔소라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는 29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30일 오후 12시~6시까지 판매가 진행된다. 자숙소라를 활용한 꼬치구이, 샌드위치, 핫도그, 밀키트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앞에서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소라 꼬치구이와 밀키트가 판매되고 타코야끼와 오코노미야끼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해녀들의 주요 소득원인 뿔소라의 가격안정과 어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마음이 담겼다.
준비된 소라 300kg의 판매수익은 전액 어촌계의 소득으로 돌아간다.
이승호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뿔소라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 금능해수욕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해 29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