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어촌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 어촌 지역의 중간 매니저 역할을 담당할 ‘어촌 미래리더’를 지난해 5명에서 올해 10명으로 확대해 선발했다.
어촌 미래리더는 어촌지역 경제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2023년도 어촌특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어촌특화지원센터를 통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어촌 미래리더는 어촌의 유·무형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수산물을 이용한 레시피 및 식품개발, 어촌체험 관광,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 및 수행한다.
올해 어촌 미래리더들은 △한림읍 금능리 낡은 수산물 창고를 활용한 뿔소라 가공공장 확보 △김녕어촌계의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해양환경 보호를 겸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이달 중에 가파도에서 청년·수중레저단체와 함께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닷가 만들기를 위한 ‘바다가 꿈’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촌특화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주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어촌공동체가 발전을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