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배경 제주금능마을, ‘맛차롱 상점’ 열었다

주민 직접 생산 농수산물로 만든 건강 먹거리 판매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가 어촌의 유휴시설을 활용한 직거래 매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금능해수욕장에 위치한 ‘금능 맛차롱 상점’ 운영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능맛차롱 상점이 뿔소라 샌드위치, 제주 감귤주스 및 에이드 등을 판매하고 있다. ⓒ어촌어항공단 

제주센터와 금능리 마을 주민은 마을 음식점 유휴공간을 활용해 ‘금능 맛차롱 상점’을 조성했다.

상점은 여름철(7~8월)마다 금능맛차롱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데, 금능리는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의 푸릉마을 배경지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상회에서는 금능리 해녀들이 직접 채취하고 손질한 뿔소라로 만든 ‘뿔소라 샌드위치’, ‘핫도그’와 마을에서 생산한 재료로 만든 ‘감귤주스’, ‘감귤 에이드’ 등을 판매한다.

이승호 어촌어항공단 제주센터장은 “금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올해로 2번째 개점하는 ‘맛차롱 상점’에서 제주의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금능해수욕장에서 진행되는 금능원담 축제에서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올레길 걷기 등 어촌체험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출처: ‘우리들의 블루스’ 배경 제주금능마을, ‘맛차롱 상점’ 열었다 (dailian.co.kr)​